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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305회)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등록일 2018.11.14
[성 인]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저자 신형철 | 출판사 한겨레출판 | 2018년
 
    산문집 <느낌의 공동체>, 영화에세이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으로 독자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던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에 새로운 산문집을 출간한다. 이번 산문집은 「한겨레21」에 연재됐던 '신형철의 문학 사용법'을 비롯, 각종 일간지와 문예지 등에 연재했던 글과 미발표 원고를 모아 엮은 것이다. 시와 소설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노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정확히 읽고 듣고 보면서 온기를 잃지 않으려 했던 저자의 노력이 빼곡히 담겨 있다. 그간의 글을 매만지며, 자신의 글 다수를 관통하는 주제가 슬픔이었음을 깨달은 저자는, '타인의 슬픔'은 결코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공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평론가로서 작품과 세상 사이에 가교를 놓고자 했던 저자의 성실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산문집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평론가 신형철의 삶과 철학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알라딘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상림, 구산동, 응암, 불광천 )  
 
 


[성 인]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심리학 사전  
 
  저자 스벤야 아이젠브라운 | 출판사 생각의 길 | 2018년
 
    우리는 우연 속에서 산다. 간혹 어떤 우연은 너무나 의미심장해서 우연이 아니라 정해진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심리학에서 그런 현상을 ‘아포페니아’라고 한다. 아포페니아는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본능 때문에 일어난다. ‘본능’이나 ‘경향’으로 자주 표현되는 무의식은 우리의 삶 전반을 조종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저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을 하며 ‘무의식’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이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고자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공부한 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사례를 직접 그려 넣고 정리해가며 이 책을 탄생시켰다. 스벤야 아이젠브라운은 인간의 느낌, 생각 그리고 행동이 무의식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를 깊이 연구했다. 쉬운 예로 심리학에서는 신경증 환자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환자로 하여금 무의식을 의식하게 하는 것을 꼽는데, 그만큼 ‘무의식’을 알아야(의식해야) 그것에 조종당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알라딘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구산동, 응암, 불광천)
 
 


[성 인]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저자 글배우 |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8년
 
    베스트셀러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저자 글배우가 들려주는 마음 수업. 오늘날 현대인의 고민에 그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는 카운슬러인 글배우는 3년 간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책은 저자의 다년간의 고민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일, 연애, 사랑, 인간관계, 꿈 등 누구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걱정들을 어루만지는 공감 어린 글과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56개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나를 조금 더 사랑하세요’라는 막연한 위로보다는 자존감을 높이는 생각 습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한 행동, 자기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 등 내일이 아닌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특히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다해 진심을 전하고 싶은 저자 특유의 감성이 더해진 문체는 깊은 공감과 담담한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알라딘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상림, 구산동, 응암, 불광천, 내숲)
 
 


[성 인]  인간의 모든 성격  
 
  저자 최현석 | 출판사 서해문집 |2018년
 
    <교양으로 읽는 우리 몸 사전>의 저자이자 의학계의 권위 있는 상인 제39회 ‘동아의학상’을 수상한 최현석 박사의 신작. ‘감각’, ‘감정’, ‘동기’ 등의 키워드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새롭고도 총체적으로 풀어낸 [인간개념어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철학과 과학, 심리학과 의학의 경계에서 인간의 모든 ‘성격’을 집대성한 통섭의 교양서다. 성격이란 무엇이며, 과학적으로 어떻게 규정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성격유형, 성격특질, 성격요인, 인지구조, 성격발달, 성격검사, 성격장애 등 14개의 범주에 따라, 74개의 키워드로 ‘성격’의 원천을 해부한다. 이를 위해 동서양을 망라하는 철학적 개념들과 수많은 흥미진진한 심리학 실험 및 연구 결과들이 동원된다. 특히 체질이나 관상, 골상학, 손금, 점성술, 사주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인간의 성격을 탐구해왔던 역사적 흐름부터 현대의 성격심리학과 인지심리학, 긍정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성격과 관련한 주요 개념과 이론을 그 용어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까지 흥미롭게 추적해내고 있다.
(알라딘 제공) (소장처: 증산, 뉴타운, 구산동, 응암)
 
 


[청 소 년]   말할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자 키어스텐 보이에 | 출판사 내인생의책 | 2018년
 
    푸른봄 문학 29권. 2013 올해의 룩스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아동 청소년 문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에 세 번이나 후보로 선정된 바 있는 키어스텐 보이에의 작품이다. 스와질란드 어린이 12만 명은 최소한 부모 한쪽을 잃었고, 그중 대다수는 양친을 모두 잃었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에 감염된 사람들이 이 세상 그 어느 곳보다 많다. 언제나 아버지들이 먼저 몸이 마르고 약해지다가 결국은 엄마들의 손에 의해 땅에 묻힌다. 그 뒤 엄마의 무덤 앞엔 아이들이 남아있다. 그나마 운이 좋으면 할머니와 함께 산다. 그러면 손위도 여전히 아이지만, 그 아이가 동생들을 돌봐야 한다. 동생들을 위해 돈을 벌고 음식을 구하고,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야 한다. 네 편의 글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휠체어도, 몇 푼의 에말랑게니도, 파란 눈의 백인 의사도 아닌, 바로 부모님이다. 도대체 아프리카는 언제 어디서 꼬였기에 이런 인생들의 이야기밖에 없는 것일까? 이 책에는 21세기 인공지능(AI)이, 사물인터넷(IoT)이 우리네 현실을 지배하게 된 한국에서도 여전히 유효하고 여전히 묵직한 울림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라딘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청 소 년]   사랑해 불량아들, 미안해 꼰대아빠  
 
  저자 박기복 | 출판사 행복한나무 | 2018년
 
    십대들의 힐링캠프 14권. 이 책을 쓴 박기복 작가는 아들을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을 하고, 남자로서 전업주부 생활까지 했다. 인터넷에서는 '기저귀 빠는 아빠'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그만큼 아빠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들과 겪는 갈등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작가는 청소년 아들을 키우면서 겪은 갈등을 통해 참된 소통이 무엇인지 깨닫고, 이를 작품에 담았다. 소설의 주인공인 꼰대아빠와 불량아들의 관계는 몇 가지 사건과 오해가 쌓이면서 소통이 완전히 막혀 버린다. 불량아들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아빠 얼굴은 쳐다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꼰대아빠는 아들과 소통을 하고 싶지만 아들에게 잔소리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아들이 어릴 때는 그나마 잔소리가 통했지만 아들 몸집이 커지고 나서는 잔소리마저 통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아빠와 아들 사이에 놓인 벽이 허물어지고, 진정한 소통이 가능할까? 이 소설은 이러한 고민에 빠져있는 세상의 모든 아빠와 아이들에게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제시한다.
(알라딘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아 동]   꽃들에게 희망을  
 
  저자 트리나 폴러스 | 출판사 시공주니어 | 2017년
 
    『꽃들에게 희망을』은 세상에 처음 태어난 호랑 애벌레는 '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시작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수많은 애벌레가 올라가려는 기둥 너머에 희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줄무늬 애벌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올라갑니다. 도중에 만난 노랑 애벌레를 만나 사랑에 빠져 다시 땅으로 내려오지만 기둥 너머의 세상을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정상에 오를 것을 다짐하고 여행을 떠납니다. 노랑 애벌레는 호랑 애벌레가 없어,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중 나비가 되면 새로운 삶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나비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책으로,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기 위한 끝없는 여정을 비유로 표현했습니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응암, 상림, 신사, 내숲)
 
 




[아 동]   어서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저자 정다미 | 출판사 한겨레아이들 | 2018년
 
    부엉이 펠릿으로 시작하는 흥미로운 동물 생태학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새가 먹이를 소화하고 입으로 게워내는 것을 ‘펠릿’이라고 합니다. 펠릿의 구성물을 조사해 보면 그 새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고, 나아가 그 지역 생태 환경과 먹이사슬까지 밝혀낼 수 있습니다.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는 수리부엉이 펠릿을 분해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생태계를 탐구했던 지은이의 실제 경험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며 각자가 사는 지역의 생태에 관심을 갖도록 권합니다. 어린 과학자의 눈으로 보고 기록한 다양한 조류의 생태 정보를 따뜻한 그림과 함께 만나 보는 책입니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뉴타운, 구산동, 내숲)
 
 




[유 아]   꽃을 선물할게  
 
  저자 강경수 | 출판사 창비 | 2018년
 
    어느 날 아침, 무당벌레가 거미줄에 걸렸습니다. 마침 지나가는 곰을 발견하고 살려 달라고 애원하지만 곰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없다며 무당벌레를 두고 가 버립니다. 점심 때 곰은 우연히 같은 장소를 또 지나가게 되지만, 곰은 이번에도 살려 달라고 부탁하는 무당벌레를 놔둔 채 자리를 뜹니다. 저녁, 곰은 어찌 된 일인지 같은 장소를 세 번이나 지나가게 되는데요. 무당벌레는 곰의 도움을 받아 살아날 수 있을까요? 작가는 무당벌레와 곰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사소한 행동이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응암, 불광천)
 
 



[유 아]   사샤의돌  
 
  저자 에런 베커 | 출판사 웅진주니어 | 2018년
 
    소중한 존재를 잃은 아이의 슬픔을 담담하게 위로하는 글 없는 그림책. 사샤의 돌〉은 어느 날 한 아이가 마주한 깊은 슬픔으로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 사샤를 잃은 슬픔은 아이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낯선 감정이었지요. 그 상실감이 아이의 세계를 바꿔 놓았습니다. 따뜻한 햇살, 불어오는 바람, 아름다운 꽃들은 여전히 제 할 일을 하고 있지만 그 무엇도 사샤와 함께했던 시간으로 되돌려 놓지 못했죠. 이렇게 모든 것이 그대로인 일상 속에 갑자기 날아든 상실감은 파문을 일으키는 작은 돌처럼 되돌릴 수 없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게 합니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응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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