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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327회)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등록일 2019.04.18
[성 인]  마음의 사회  
 
  저자 마빈 민스키│출판사 새로운현재│2019년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MIT 마빈 민스키 교수의 대표작『마음의 사회』를 한국어 완역본으로 만나본다. 1985년 미국에서 발간된 이후 전 세계 뇌과학, 인공지능 분야 학자들의 필독서로 알려진 책으로, 인공지능 분야는 물론 인지과학, 심리·철학 분야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 저자의 탁월한 통찰력이 담긴 270개의 짧은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 지능에 관한 것이 아닌 인공 지능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이 책은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능이 실제로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270개 글의 각 꼭지는 특정 질문이나 현상을 제기하고,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 현상을 처리하는 방법을 마음에서 어떻게 구현해내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지능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것 역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믿은 저자의 연구 철학이 설득력 있게 서술되어 있다.
(소장처: 은평,증산,뉴타운,구산동,내숲) [교보문고 제공]  
 
 


[성 인]  우리 참 많이도 닮았다  
 
  저자 이남옥│출판사 북하우스│2018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일이다. 나를 건드리는 가장 큰 슬픔이 무엇인지, 나에게 중요한 삶의 동력은 무엇인지, 내 존재의 이유를 어디에서 찾는지, 나의 무의식에 깃든 진짜 나의 민낯을 마주하는 것이다. 저자가 발견해낸, 부부문제, 가족문제 등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일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가장 간절한 욕구는 '존재의 받아들임'이었다. 저자는 특유의 공감 능력과 섬세하고 따뜻한 통찰을 통해 눈과 마음을 열어 내담자의 내면에 고여 있는 아픔을 들여다보고 슬픔을 다독여주면서 많은 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공감하고 치유해주었다.
(소장처: 은평,응암) [알라딘 제공]
 
 


[성 인]  엄마의 책 모임 : 책, 수다에서 토론까지  
 
  저자 강원임│출판사 이비락│2019년
 
    보통 책 읽는 행위의 첫 시작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다. 하지만 커가면서 책보기는 성적, 취업, 성공을 위해 집중되거나 책 읽는 행위를 그저 자기계발의 일부분으로 인식하는 현실이다. 이야기와 지식이 주는 즐거움 그 자체를 즐기는 독서가 우리에게는 아직도 부족하다. 작은 즐거움이 존재하는 책이라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지난 수년 동안 매일 책읽기 공부에 빠진 엄마의 책 모임 이야기다. 아이를 잘 알기 위해 공부했고, 살림과 육아를 위해 공부했으며, 책을 읽고 나눈 책 모임을 통해 '자신'을 공부했다. 사유와 환대가 있는 책 모임을 통해 즐거운 공부와 스스로 만족하는 성장을 경험한 이야기이다. 그 공부는 함께 읽고 나눈 행위로 깨달은 '앎'이었고, 이제껏 자신을 가장 많이 '탐구'했던 시간이었음을 아주 솔직담백하게 전하고 있다.
(소장처: 은평,증산,내숲) [알라딘 제공]
 
 


[성 인]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저자 매슈 워커│출판사 열린책들 │2019년
 
    수면은 우리의 삶, 건강, 수명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덜 이해된 측면에 속한다. 아주 최근까지도 과학은 우리가 왜 잠을 자며, 수면이 우리의 몸과 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왜 극심한 문제가 생기는지 같은 질문들에 전혀 답할 수 없었다. 식욕, 갈증, 성욕 등 다른 기본 욕구들에 비해, 수면이 왜 있는지는 오랜 세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저자는 꿈이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는지, 암과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노화의 효과를 늦출 수 있는지,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아이들의 학습과 수명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명료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소장처: 은평,증산,응암,상림,뉴타운,구산동, 내숲)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괜찮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저자 백수연 │출판사 보랏빛소│2018년
 
    청소년 시기에 나의 꿈과 삶에 대해 고민하고 판단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로 '셀프 리더십'이다. 현대사회에서는 공동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 그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내 삶을 제대로 이끌 줄 아는 '셀프 리더십'으로, 인생의 황금기인 10대에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하며 책임질 줄 아는 용기를 배워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위해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례를 공모했고, 34명의 친구들이 직접 청소년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독자에게 용기를 주고자 한다. 다른 친구들은 대체 어떻게 꿈을 찾고 있는지 궁금한 10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나 지도사,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도 단단하고 유익한 노하우를 전해줄 것이다.
(소장처: 은평,뉴타운)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물질 쫌 아는 10대  
 
  저자 장홍제│출판사 풀빛│2019년
 
    물질의 원자와 분자 단위에서부터 상태 변화, 반응과 이동, 규칙성과 무질서까지, 마치 한 편의 이야기가 흘러가듯 서술된 기초 화학 교양물이다. 화학 교과에서 가장 돌파하기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가 기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임을 고려하여, 중학교 화학 교과에 등장하는 개념과 원리 중에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뽑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하는 데 특히 공을 들였다. 일상생활에서 늘 가까이 하는 물질을 아주 가까이에서 세밀하게 살펴본 뒤, 멀리서 조망하여 우주의 규칙을 발견하는 시점 변화 또한 독특하다.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화학의 기초를 다루되, '왜' 혹은 '어떻게'라는 빠진 고리를 잇고자 했다. 왜 원자를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라고 하는지, 어떻게 원소에 대한 지식이 발전하였는지, 왜 같은 물질이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지, 어떻게 인간이 물질의 특성을 조정하여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는지 등을 이해하면서 화학의 기초 개념에 익숙해지게 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화학 교과의 가장 핵심적인 기본 개념에 익숙해질 뿐 아니라, 물질의 영향이 우리 몸에, 일상에, 진하게 스며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소장처: 은평,구산동) [알라딘 제공]
 
 



[아 동]   불편한 이웃  
 
  저자 유승희│출판사 책읽는곰│2018년
 
    소수자를 질시하고 배척하는 자신의 편협함을 사회 질서를 지키려는 정의감으로 포장하며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의 일그러진 모습을 적나라하게 꼬집고 있다. 천연덕스러운 이야기꾼 유승희 작가의 작품답게 한달음에 술술 잘 읽히지만, 적당한 반성과 화해로 얼버무리는 '동화다운 결말'은이 책에 없다. 같은 종족끼리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는 것을 당연한 질서로 여기는 어느 동물 마을에, 고라니 아빠와 흰염소 엄마, 꽃사슴 딸로 이루어진 이상한 가족이 있다. 마을 동물들은 이 가족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배척하는데, 토끼 가족만이 유일하게 이들을 지지하며 가깝게 지낸다.
(소장처: 은평,증산,응암,뉴타운,구산동,내숲) [교보문고 제공]
 
 




[아 동]   안녕 사랑 안녕 행복도  
 
  저자 패니 브리트│출판사 책과콩나무│2018년
 
    이 작품에서는 이제 막 첫사랑을 시작하려는 마음 여린 소년을, 그리고 힘없는 동물과 어린아이에서부터 삶에 지키고 문제에 빠진 어른들까지 따뜻하게 보듬어 준다. 패니 브리트와 이자벨 아르스노 콤비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그래픽노블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패니 브리트의 간결하고 시적인 글은 역설적으로 루이의 감정을 선명하게 전달해 주고, 이자벨 아르스노의 무채색의 그림과 밝은 색책의 대비되는 그림은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루이의 마음 상태를 더욱 강렬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약한 면이 있지만 그것에 개의치 않고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 때 꽃이 피어나듯 세상이 환해진다는 사실을 잘 표현해 주고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소장처: 은평,뉴타운,내숲) [교보문고 제공]
 
 




[유 아]   그랜드 캐니언 : 지구에서 가장 큰 협곡  
 
  저자 제이슨 친│출판사 봄의정원│2018년
 
    소녀와 아빠의 발걸음을 따라 그랜드 캐니언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책『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지구에서 가장 크고 깊은 골짜기입니다. 약 20억 년의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이 협곡은 길이 약 446킬로미터, 평균 깊이 약 1.6킬로미터, 넓이 4,930제곱킬로미터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지요. 소녀와 아빠의 여행은 18억년 전에 생긴 비슈누 기반암에서 시작되어 수많은 지층 지대를 지나, 약 2억 년 전에 만들어진 그랜드 캐니언의 가장 꼭대기 층인 카이바브층에서 마무리되지요. 화면 가운데 부분을 이야기로 끌고 나가면서 화면 가장자리 부분을 이용해 단면도와 표, 도감 형식의 그림 등을 보여 주어 그림책이지만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를 충실하고 친절하게 담고 있습니다.
(소장처: 은평,증산,응암,상림,뉴타운,구산동) [교보문고 제공]
 
 



[유 아]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저자 맥 바넷│출판사 보룸창고:푸른책들│2018년
 
    모두 고요히 잠들어야 할 시간, 자려고 침대에 누웠던 아이의 귀에 "랄랄라라라~" 소리가 들린다. 이불을 박차고 벌떡 일어난 아이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묻는다.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책 한 장을 넘겨 보니 위층에서 오페라 연습을 하는 아저씨의 모습이 보인다. 아이가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아저씨는 오페라 연습에 푹 빠져 있다. 하지만 이내 아저씨의 머리 위에서도 어떤 소리가 들린다. 우리 아이들은『위 층은 밤마다 시끄러워!』를 읽으며 자연스레 내가 사는 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들리는 소음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소음으로 인해 누군가는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쿵쿵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뛰지 마!"라고 소리 지르면, "왜 내 집인데 뛰면 안 돼요?"라고 묻곤 했던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집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소장처: 은평,증산,응암,뉴타운,구산동)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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