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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끄러운도서관 적극적인 관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김00 작성일 2023.11.19
답변여부 답변완료 공개여부 공개
안녕하세요. 

주변 지인들로부터 은평구립도서관에 시끄러운도서관이 생겼다고 해서 기대하고 오늘(주말 일요일) 방문해서 이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관리가 잘 안되고 있었습니다. 

우선 시끄러운 도서관 내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자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어른들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잠깐 보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또한 주변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해야만 한다는 식의 제스쳐를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지인들 중에는 아이에게 책을 소리내서 읽어주려고 해도 옆에 엄마가 아이들 데려와서 읽는데 방해가 된다는 제스쳐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험을 종종하였고, 또한 공부하는 어른들이 와서 자리에 앉아 공부를 방해하지 말라는 제스쳐를 경험한 분들이 있어 매우 불편했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잠을 자는 장소로 활용하는 어른들도 있다고 합니다. 


시끄러운 도서관 취지에 맞지 않는 이용자들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관리 요청합니다. 


이 장소는 은평구립도서관에서 게시하신데로 소리를 내서 책을 읽어주어도 좋은 곳, 또 느린학습자나 조용히 하기 조금 어려운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곳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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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부서 정기간행물실 담당자 지현정
전화번호 02-385-1671 답변일시 2023-11-23 15:05:40
처리사항 처리완료
안녕하십니까? 김OO님!
은평구립도서관을 이용하시고 관심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시끄러운 도서관을 기대하고 방문해 주셨는데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시끄러운 도서관은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가 도서관의 시설과 서비스를 마음껏 소리 내고 움직이며 이용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입니다. 현재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도록 점자도서, 촉각도서와 같은 특화도서뿐 아니라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운드북과 교양서적도 비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의 경우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끄러운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고, 상주 직원이 존재하지 않아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워 이용에 불편을 드린 것 같습니다. 김00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한 재발을 방지하고 시끄러운 도서관의 취지대로 편하게 소리 내어 책을 읽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료실이다보니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의 스마트 기기 사용과 개인 공부,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료실 취지와 맞지 않는 소음 발생이나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주기적 순찰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시끄러운 도서관을 이용하시다 문의가 있으신 경우 시끄러운 도서관 내의 인터폰을 사용하시면 즉각적인 응대가 가능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드리며, 답변이 충분치 않았거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정기간행물실(☎ 385-1671, 내선 218)로 전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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