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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437회)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등록일 2021.07.24
[성 인]  책이 사는 세계   
 

 

  저자 헨리 페트로스키 | 출판사 서해문집 | 2021년

 


 

 

   
책꽂이가 거쳐온 역사를 다룬 책이다. 책은 아주 오랫동안 두루마리 형태로 누워 잠들었으며, 긴 세월 사슬에 묶여 지냈다. 지금은 서점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풍경이지만 선반 위에 표지가 보이도록 진열되기도 했으며, 책등이 책장 안쪽을 향해 꽂히기도 했다. 책등이 책장 바깥을 향하도록 꽂히게 된 다음에야 책은 등에 제 이름과 자신을 집필한 이의 이름을 적게 됐고, 일정한 크기와 길이로 장정하게 됐다. 우리가 지금처럼 책을 색깔이나 길이에 맞춰, 혹은 다른 어떤 기준에 맞춰 책장에 아름답게 꽂아둘 수 있는 것은 책 자체의 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책꽂이의 변화 위에서 이루어진 일이다.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책꽂이는 책을 보관할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지만 동시에 책꽂이는 책의 형식을, 우리가 책을 바라보는 방식을 만들었다고. (소장처: 은평, 뉴타운, 구산동, 대조꿈나무) [교보문고 제공]



[성 인]  여섯 개의 폭력    
 

 

  저자 이은혜, 황예솔, 임지영, 조희정, 이모르, 김효진 | 출판사 글항아리 | 2021년

 






“ 이 책은 여섯 명의 필자가 십대 시절에 겪었던 학교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섯 명은 각자 여섯 가지 고통을 겪었고, 그중 다섯 명은 터널을 빠져나와 무사히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어른이 되지 못한 채 죽었다(그의 폭력에 대해서는 유족인 어머니가 대신 집필했다). 현재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회복지사, 출판편집자 등으로 살고 있는 이들은 10년, 20년, 30여 년 전의 이야기를 꺼낸다. 학교를 떠나서도 폭력의 그림자는 마음속에서 어른거려 몸과 정신의 증상으로 불쑥 튀어나오곤 하기 때문이다. 모든 폭력은 피해자를 무기력과 체념으로 내몰지만, 어린 시절의 폭력은 학교라는 공간을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가해자와 방관자들이 뒤섞인 공간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에서 특히 힘든 면이 있다. (소장처: 은평, 증산, 뉴타운,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성 인]  K-를 생각한다
  

 

  저자 임명묵 | 출판사 사이드웨이 | 2021년

 

 


 

  
< 작가 임명묵은 대한민국의 ‘K’라는 키워드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첨예한 이슈이면서도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가장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다섯 가지 측면을 해부한다. 그는 ‘90년대생’과 ‘K-방역’, 민족주의와 다문화, ‘386’ 논란과 입시 및 교육 시스템 등 끈끈하게 상호연관된 다섯 개의 챕터를 통해서 우리 안의 자부심과 스트레스, 욕망과 통제가 빚어낸 위계적인 질서, 계층 세습과 서열화의 피라미드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투쟁적 상향심, 겉으로 내세우는 도덕과 실제로 추구하는 세속적 욕망의 충돌, 강력한 국가에 대한 반발감과 역설적인 희구 등을 통찰력 있게 빚어낸다. 저자는 전 지구적인 세계화와 정보화의 급류 속에서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K’에 그토록 열광하는지를 분석하며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현실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소장처: 은평, 증산, 응암, 뉴타운, 구산동, 내숲,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성 인]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저자 임영주 | 출판사 앤페이지 | 2021년

 

 

 

   


저자는 부모 노릇이 힘들 때, 부모의 자리가 버거울 때, 부모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싶을 때 “아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과연 나를 선택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고 말한다. 아이를 낳는 것은 나의 선택이었지만 아이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음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상처를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은 단순히 아이를 ‘낳은 부모’가 아닌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소장처: 은평, 응암, 뉴타운, 구산동, 은뜨락, 상림)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10대와 통하는 법과 재판 이야기   
 

 

 저자 이지현 | 출판사 철수와영희 | 2021년

 

 

 

   

“ 이 책은 청소년들이 어렵고 멀게 느끼는 법에 대해 법의 목적과 종류, 범죄와 형벌, 재판의 종류와 절차, 헌법과 헌법재판소 등을 주제로 풍부한 사례와 함께 쉽게 알려준다. 『베니스의 상인』이나 『죄와 벌』 등 세계 명작에 담긴 법에 대한 이야기와 지동설을 주장해 벌어진 ‘갈릴레이에 대한 종교 재판’과 범죄자 인권 보장의 계기가 된 ‘미란다에 대한 재판’ 등을 통해 법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인지, 왜 우리가 법을 지켜야 하는지, 법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장처: 은평,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경제활동의 기초체력을 키우는)나의 첫 주식공부   
 

 

  저자 이완배 | 출판사 북트리거 | 2021년

 

 

 

   

< 종합 일간지에서 오랫동안 증권 담당 기자로 일했던 저자도 한때는 주식을 전문적으로 취재한다고 하기에 부끄러운 초보 기자 시절이 있었다. 출입처에 쌓여 있는 증권사의 보고서를 한 줄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저자는 그때부터 주식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그 시절의 경험이 있기에 주식의 ‘주’ 자도 모르는 이들은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증권시장이 여의도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상장’ 하면 코스피와 코스닥이 아니라 ‘우수상’부터 떠오르는가? 그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춤한 책이 바로 『나의 첫 주식 공부』이다. (소장처: 은평, 뉴타운) [교보문고 제공]



[아 동]   서프러제트  
 

 

  저자 데이비즈 로버츠 | 출판사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재미있고 발랄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시위부터 충격과 공포로 가득한 단식 투쟁과 죽음까지, 흑백 사진으로 흐릿하게 남아 있던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의 모습을 우아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유머를 담아 명랑하게 서술하며 충실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담아내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아름답고 재치있는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훌륭한 역사 안내서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소장처: 은평, 구산동, 내숲, 은뜨락, 응암1동, 효경골) [교보문고 제공]



[아 동]   너와 나의 2미터   
 

 

  저자 성현정, 은이결, 이유리, 김란 | 출판사 현북스 | 2021년

 

 

 

   
네 명의 작가들이 모여 코로나 사태 이후의 달라진 세상을 상상해 보았다. 바이러스로 인해 궤도를 살짝 바꾼 것만 같은 지구를 들여다본 것이다. 내일 당장 책상 앞에서 시작될 일부터 미래 뜻밖의 장소에서 벌어질지도 모를 사건까지, 다양한 시선을 네 개의 이야기로 담았다. 이 시선들은 현재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자유’와 ‘소통’을 향해 있다. 그것을 통해서 사람들이 품고 있는 희망을 깨운다. (소장처: 은평, 구산동) [교보문고 제공]



[유 아]   엄마의 이상한 출근길   
 

 

  저자 김영진 | 출판사 책읽는곰 | 2021년

 

 



오늘은 엄마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이다. 엄마는 밤늦도록 발표 준비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그 바람에 용이도 눈곱만 겨우 떼고 유치원에 와야 했다. 엄마는 용이를 꼭 안아 주고 또 서둘러 회사로 갔다. 그런데 오늘따라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았다. 마을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편히 앉아 왔다. 건널목의 파란불도 회사 엘리베이터도 놓치지 않았다. 누군가 엄마를 지켜 주고 있는 걸까? (소장처: 은평, 증산, 응암, 구산동, 내숲) [교보문고 제공]


[유 아]   남자아이 여자아이    
 

 

  저자 조아나 에스트렐라 | 출판사 그림책공작소 | 2021년

 

 



모든 여자아이는 분홍을 좋아하고 모든 남자아이는 파랑을 좋아할까? 축구 선수는 남자고 댄서는 여자일까? 머리가 길면 여자고 짧으면 남자일까? 파랑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도 있고 분홍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다. 세상에 어떤 색도 남자, 여자 색은 없다. 취향이란 개개인의 고유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상을 남자와 여자로 구분 짓는 우리의 경직된 성인지 감수성을 꼬집고,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드러나 나다울 때 가장 멋지다고 말해 준다. (소장처: 은평, 증산,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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