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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산동 [전시] 히스테리안 연계 '므네모네시스: 기억 서고'
    작성일 2026.11.01
    조회수 22
    첨부파일

     

    '므네모네시스 : 기억 서고'

    📍 전시기간: 2026. 10. 30. (금) ~ 1. 24. (일)

    📍 장소: 구산동도서관마을 2층 갤러리 ※ 매주 월요일 휴관
     

    각인된 단어에는 저마다의 배경과 정체성,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단어 하나가 품은 이야기는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 새로운 서사로 태어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고가 품은 수많은 환상은 작가의 손끝에서 비롯되었고, 흰 종이 위의 검은 글자는 점과 선으로 모여 이야기를 이룹니다. 단어들이 엮어 낸 문장이 어떤 의미에 닿을지, 우리는 읽기 전까지 알 수 없습니다.

    전시 《므네모네시스: 기억 서고》는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를 호출하여, 기억이 보관되고 기록되는 장면 너머 기억의 능동적 작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이곳은 누군가의 손때 묻은 흔적, 밑줄과 접힌 페이지, 이제는 절판되어 사라진 책들이 다시 불려 나와 재배치되는 역동적인 서가입니다. 서가의 책들은 결코 홀로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 관계를 맺고 말을 건넵니다.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희귀본부터 오래 머물러 읽으며 표시해 둔 흔적까지, 이 텍스트들은 이미지로 확장되고 ‘전시’라는 형식 안에서 시각 작품과 다시 연결됩니다. 출간되지 않은 원고는 책이라는 형식 안에 어떤 실험을 갖출 수 있을까. 히스테리안이 실험해 온 이야기와 이미지에 관한 질문들이 이 시간 안에 담깁니다.
     

    📑 2026년 1월 전주 물결서사에서 시작된 이 서고는 구산동도서관마을로 이어지며, 도서관 환상에 대한 예찬을 계속합니다. 많은 관심과 부탁드립니다.


    👉 책에 남겨진 기억과 기록을 다시 읽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고 읽고 쓰는 경험을

    통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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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레이팅 및 디자인 : 우희서
    * 글: 히스터스
    * 주최 및 후원: 구산동도서관마을
    * 주최 및 주관: 히스테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