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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 (206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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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등록일 | 2016.12.17 |
![]() 저자 김용섭 | 출판사 부키 | 2016년
보통 ‘불편’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여기에 ‘감수할 만큼 적당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감수해야 할 불편의 크기보다 이를 통해 얻게 되는 경험의 가치가 더 높으면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얘기다. 경우에 따라서는 받아들이는 걸 넘어 적극적으로 불편한 경험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그것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좀 더 멋지고 세련돼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제는 사람들이 무조건 빨리빨리 쉽게 얻는 것보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남다른 의미와 가치를 안겨 주는 걸 선호하는 시대다. 이런 경향은 일상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이고 소비와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적당한 불편’을 받아들이는 이들의 욕망을 포착하는 것이 ‘2017년 라이프 트렌드’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 저자 양경수 | 출판사 오우아 | 2016년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지쳤다. 한 달에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초과근무 끝에 일과 삶에 대한 막막함과 절망을 SNS에 토로하다 끝내 자살한 일본의 한 신입사원의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니다. 회사에 열정을 바쳐라, 참고 견디며 배우다보면 너도 이룰 수 있다는 자기계발의 신화는 이제 와 평범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비웃고 모멸하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양경수 작가의 그림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참고 견디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고상한 조언들에 ‘내가 왜?’라는 물음표를 날리며 정면으로 따귀를 후려친다. 성장과 성과, 열정과 배움 등 기성세대와 회사측이 젊은 세대에게 누차 강조하는 가치들 앞에서, ‘돈 준 만큼만 일하겠다’며 ‘열정 정가제’를 당당하게 선언하는 회사원들의 모습은 도발적이기까지 하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구산동)
![]() 저자 함세웅 , 주진우 | 출판사 시사IN북 | 2016년
‘헬조선 ’, ‘흙수저’ 등의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장난인 듯, 장난 아닌 말로 ‘대한민국을 떠나는 것이 답이다’라고 말한다. 이 암울한 시기, 오랜 동아 나이 차이를 넘어 ‘사귀어온’ 두 사람이 마음을 합쳤다. 두 사람은 무기력하게 앉아 세월만 한탄할 게 아니라 무슨 짓이든 해보기로 작정한 끝에 ‘속 시원한 현대사 콘서트’를 시작했다. 함세웅 신부와 주진우 기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숨 가쁘게 돌며 절망에 빠졌던 이들을 만나 현대사 얘기를 나눴다. 『악마 기자 정의 사제』는 이 강연에서 여러 사람들이 나눈 즐거움과 희망을 조금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출간된 것이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응암, 상림, 구산동)
![]() 저자 키마 카길 | 출판사 루아크 | 2016년
모든 생물 종은 ‘가끔씩’ 과식을 한다. 진화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런 현상은 더 뚜렷해진다. 곧 과식은 먹을 음식이 있을 때 많이 먹어두려는 진화적 적응의 한 형태였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과식 문제는 지난 시대의 진화적 적응과는 거리가 멀다. 현대인들은 대체로 영양가 없고, 무척 살찌게 하는 산업식품을 과식한다. 지난 수십 년 사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과식의 심리학』은 현대인들의 과식의 원인을 소비문화의 급속한 팽창에서 찾는다. 저자 키마 카길은 식품과학, 브랜딩, 마케팅의 발달이 현대인의 식단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식품 제조업자들이 심리학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해 점점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사람들을 속이는지, 식품산업과 제약산업이 어떤 수법으로 소비자들의 욕망을 제조하고 각종 규제에 저항하는지 이야기한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응암)
![]() 저자 실렌 에드가르 , 폴 베오른 |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 2016년
2014년 첫날, 아드리엥이 쓴 새해 카드가 100년 전, 1914년을 살고 있는 하드리엥에게 배달된다. 서로를 사촌으로 착각한 두 소년은 학교·부모·이성친구·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면서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어느 날 아드리엥은 하드리엥이 1세기 전 과거에 살고 있으며 곧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 거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역사 판타지 소설!
(소장처: 뉴타운, 상림)
![]() 저자 한박순우 |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 2011년
한 소녀가 있다. 가난하고 볼품없는 소녀. 다른 아이들한테는 다 있는데 소녀한테는 없는 게 너무나 많다. 아빠, 단짝 여자친구, 전 과목 학원비, 치마 안에 입을 레깅스, 도서관 대출증...대신 다른 아이들한테는 없는데 소녀한테만 있는 것들도 많다. 우울증에 걸린 엄마, 가출한 언니, 부끄럼 타는 병, 따돌림을 당할 때 취해야 할 태도 같은 것들. 물론, 무척이나 흔한 이야기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무척이나 슬픈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이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 까닭은 그것이 슬프기 때문이 아니라 흔하기 때문이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응암)
![]() 저자 이리을 | 출판사 비룡소 | 2016년
대마왕 딱지로부터 뭐든지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태풍이 이야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정 군이 한밤중 깨어난 파라솔과 테이블과 의자와 함께 고양이를 구하는 이야기, 마법에 걸려 '책'이 된 고양이의 사연까지! 일상 속의 사물과 풍경에 대한 ‘낯설게 보기’를 통해 근사한 스토리텔링을 펼쳐 보이며, 아이들이 상상의 범주를 넓힐 수 있는 엉뚱하고 마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거기다 세 편의 동화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고양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소장처: 뉴타운, 증산, 응암, 구산동)
![]() 저자 박현숙 | 출판사 북멘토 | 2016년
『수상한 학원』은 우연한 기회에 사교육 일 번지 명품학원에 다니게 된 여진이의 스릴 넘치는 학원 생활을 통해 소위 ‘잘 나가는’ 직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맹목적인 열망과 그런 부모들의 욕망과 불안을 담보로 몰개성적이고 과도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사교육의 실태를 위트 있게 고발하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꿈을 키워 나가는 진정한 공부와 교육의 가치를 일깨우는 동화입니다.
(소장처: 뉴타운, 응암)
![]() 저자 조승혜 | 출판사 북극곰 | 2016년
대답만 하고 움직이는 않는 동동이와 그런 동동이가 부끄러운 동동이의 '입', 늘 대답만 잘하고 실천하지 않는 동동이. 어느 날 동동이의 입은 동동이를 떠나 동동이가 대답만 한 일들을 행동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침대에 누워 일어났다고 말만 하는 동동이 대신 벌떡 일어나 샤워를 하고, 밥 먹으라는 소리에 먼저 식탁에 가서 맛있게 밥을 먹습니다. 이제 동동이는 언제나 자신보다 먼저 행동하는 입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동동이는 입을 찾아 어디까지 가게 될까요?
(소장처: 뉴타운, 은평)
![]() 저자 케이트 베른하이머 | 출판사 국민서관 | 2012년
책을 가장 빛나게 하는 건 겉모습이 아닌, 바로 그 책이 담고 있는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사람들은 책이 낡고 허름해졌다는 이유로 책을 읽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면 책은 점점 외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책은 누군가 자신을 읽어 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이 읽어 주세요. 책은 언제까지나 우리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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