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운영 은평구립도서관

은평구립도서관은 개관 8주년 기념 및 2009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6회 도서문화전시회 "시간여행 -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엔"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였다.

부모님의 어린시절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물품과 컨텐츠,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를 담은 사진전, 은평구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할 수 있는 사진들, 방과후 골목길 놀이 체험, 7080 주민물품 참여전시 등과 더불어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코너, 옛교실에서 들려주는 동화구연 행사,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되었고, 어르신에서부터 어린이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5일 동안 약6,000명의 지역주민이 전시회를 관람하였다.

이와 함께 『엄마를 부탁해』북콘서트를 10월 10일 오후 2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난 뒤의 감상과 생각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자 준비된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독자들의 낭독참여와 독후감 발표, 제클린과 상상밴드의 '엄마를 부탁해'를 테마로 제작한 오리지널 곡 공연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엄마'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은평구립도서관의 시각장애인 녹음자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오경자, 김명희 님의 낭독순서에 이르러서는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감정이 밀려와 많은 주민분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감동적인 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