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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406회)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등록일 2020.11.26
[성 인]  프리즘 : 손원평 장편소설   
 

 

  저자 손원평 │출판사 은행나무 │2020년

 


 

 

   
아름답고 날카롭게 산란하는 사랑의 빛깔들『프리즘』. 타인에 대한 몰이해와 공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내는 작가 손원평의 작품이다. 이 소설은 네 남녀의 사랑에 대해, 만남과 이별의 과정에서 여러 갈래로 흩어지는 ‘마음’을 다양한 빛깔로 비추어가는 이야기이다. 타인과의 관계맺음이 불러오는 다양한 성장통에 천착했던 작가는 《프리즘》을 통해 사랑과 연애라는 어른들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 얼마나 반추할 수 있는지, 더불어 얼마나 자기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사랑이 퇴색되어버린 남자 도원, 상처와 후회를 억지로 견뎌내는 재인, 아프고 후회해도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예진, 단 한 사람도 마음 안으로 들이지 못하는 호계. 이 네 주인공의 사랑에 대해, 사랑으로 움직여지는 그 마음의 각각의 지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작가 손원평의 잔잔한 톤과 함께 밀도 높은 문장으로 그려진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응암,구산동,내숲,은뜨락,불광천) [ 교보문고 제공]



[성 인]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저자 임이랑 │출판사 바다출판사 │2020년

 






밴드 디어클라우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하고, 노래를 지으며, 십 수년째 뮤지션으로 살아온 임이랑. 몇 해 전 그는 불안한 시기를 겪던 중, 식물 키우기에 집중하며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는 법을 배우면서 자연히 식물러(식물 덕후)가 된다. 무언가를 이토록 오래 좋아해본 것은 “음악 이후 처음”이라고 말하면서도 이 편애가 언제까지 지속될까 의심했던 그는 여전히 식물과 함께하고 있다. 임이랑은 식물의 삶에 감탄한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독을 지니고 사는 식물의 삶을,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기어이 90장의 꽃잎과 황홀한 향을 피우는 식물들의 삶을 바라보며, 비대해진 삶의 상처를 줄이며 마음의 평온을 찾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지켜내고 싶은 다짐 하나를 건넨다. 쉽게 취하고 버리는 삶의 방식으로부터 벗어나 바라봐야 할 것들을 피하지 않고, 지켜야 하는 일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러기 위해 식물들과 충만한 시간을 나누고, 일찍 일어나 커튼을 걷겠다고 말이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상림,구산동,내숲) [교보문고 제공]



[성 인]  인간 무리, 왜 무리지어 사는가
  

 

  저자 마크 모펫 │출판사 김영사 │2020년

 

 


 

  
< 인간과 동물에게 사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류는 어떻게 다른 동물과 달리 넓은 지역에 걸쳐 큰 국가를 이루었을까? 그 실마리는 누가 집단에 속하고 누가 속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즉 사회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방법에 있다. 『인간무리, 왜 무리지어 사는가』에선 곤충과 포유동물, 수렵채집인 사회를 통해 어떻게 친족사회에서 더 큰 사회가 출현하는지, 국가는 어떻게 건설되고 붕괴되는지, 집단 간의 동맹과 충돌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끼리끼리 뭉치고 외부자를 배제하거나 포용하는 것은 어떤 조건에서 이루어지는지를 밝힌다. 사회에서 느끼는 분열과 화합의 딜레마를 이해하는 토대가 되어준다. 우리는 늘 인간이 만든 체제나 제도를 중심으로 사회를 이해해왔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 역시 사회를 이루며, 이들의 사회는 인간 사회와 다르면서도 비슷하다. 이 책은 개미나 벌과 같은 사회성 곤충의 사회, 코끼리나 늑대나 유인원 같은 포유류 사회, 원시 인류였던 수렵채집인의 사회가 구성되는 방식을 살펴보며 사회의 본성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동물들의 전반적인 사회생활 양식을 살펴보면서,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내부자와 외부자를 알아보는 방법인 ‘표지’에 주목하여 사회의 생성·번영·붕괴를 탐구한다. (소장처: 증산,은평,구산동,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



[성 인]  치즈 : 치즈 맛이 나니까 치즈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
  

 

  저자 김민철 │출판사 세미콜론 │2020년

 

 

 

   


치즈 한 조각에는 인생의 한 시절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치즈만큼이나 쿰쿰하고, 짭조름하고, 고소하면서도, 찐득하고, 쫄깃하고, 녹진하고, 또 꼬리꼬리한 게 인생이었다. 맵고, 짜고, 달고, 시고, 쓰고, 그렇게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복잡다단하고 모진 세월의 풍진마저 모두 품고 있는 치즈. 여기에는 그렇게 치즈를 먹으면서 신체적으로는 성장하고, 정신적으로는 성숙해온 작가 개인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은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순수하게 좋아하는 일의 힘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냥 좋은 것. 마냥 좋은 것. 속수무책인 것. 분명한 취향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는 일. 그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풍미를 가진 각종 치즈만큼이나 마음이 넓어지고 넉넉해지게 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가 사심으로 꼽은 ‘지극히 개인적인 치즈 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치즈 입문자나 중급자, 혹은 상급자 모두에게 적절한 추천과 이유가 함께 적혀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고 구미가 당기는 대로 ‘방구석 치즈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응암,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발차기  
 

 

  저자 이상권 │출판사 시공사 │2009년

 

 

 

   

우리나라 학생들은 어떤 고민을 할까. 좋은 대학에 가고 싶지만 점수가 낮다거나 공부하기 싫어 죽겠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발차기》의 주인공 경희한테 이런 고민은 고민도 아니다. 한 생명체가 배 속에서 발을 차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순간, 경희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발차기》는 고등학교 2학년 경희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시점부터 서너 달 동안의 심경을 담은 이야기이다. 인정하기조차 무서웠던 배 속 생명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사랑하기까지, 경희가 가슴앓이하는 과정 속에는 자신도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 생명을 잉태할 수 있기에 사랑이 더욱 아름다운 것이라는 깨우침이 담겨 있다. 임신한 십대는 문제아라는 통념을 깨고, 소중하고 신비로운 생명을 끝까지 지키고자 노력하는 경희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장처: 증산,은평,상림,응암)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세상을 바꾼 재판 이야기 :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 주는 청소년 세계사   
 

 

  저자 박동석│출판사 하마│2020년

 

 

 

   

< 이 책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울림을 주었던 재판과 그 판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재판 중에는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안겨 준 판결도 있지만 권력의 눈치를 보고 공정하지 못한 판결을 내린 경우도 있고, 원칙을 무시하고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판결을 내린 경우도 있다. 법은 항상 정의의 수호자, 평화 지킴이일까? 그렇다면 가장 지혜로웠던 소크라테스는 왜 사형을 당한 걸까? 법은 어떤 기준에 의해 정해진 걸까? 국기를 훼손하는 것이 법에 위반될까? 노예는 시민이 될 수 없었던 걸까? 왜 사장 마음대로 노동 시간과 임금을 못 정하는 걸까? 명령에 복종했을 뿐인데, 죄가 있는 걸까? 이 책에서는 소크라테스, 갈릴레이, 흑인 노동, 최대 노동, 전쟁 중 인권 제한 등 과거의 주요 판결을 다시 들여다보고 과연 올바른 판결이었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구산동,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아 동]   동의 :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저자 레이첼 브라이언│출판사 아울북│2020년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우리에게는 몸에 관한 각자의 경계선이 있고, 이 경계선은 자아 감각이나 자신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 등을 기르는 데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란 어린이들은 소유와 선택의 개념 또한 자연스레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 몸과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는 ‘동의’를 받지 않는 데에서 시작하는 만큼, ‘동의’의 개념을 몸에 익혀 두면 많은 문제 상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의: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 사회를 접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 모든 아이, 그리고 ‘동의’와 ‘존중’의 개념을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 주고 싶은 모든 어른에게 완벽한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응암,구산동,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아 동]   완벽한 도시 퍼펙트  
 

 

  저자 헬레나 더건 │출판사 이마주 │2020년

 

 

 

   
이름에 걸맞은 완벽한 도시, 퍼펙트. 어른들은 다정하고, 아이들은 깍듯하고, 거리는 깨끗하고, 건물들은 아름답다. 규칙은 지켜지고, 불평불만도 하나 없다. 흠도 단점도 하나 없는 이 세계. 이곳은 정말 완벽한 곳일까? 그 누구도 완벽함을 의심하지 않는다. 딱 한 사람, 바이올렛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세계 퍼펙트》를 통해 독자들은 불편해서 외면하려는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을 밀어내고 차별하는 일부터 규칙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보호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일, 누군가의 배경과 권력 때문에 진실을 덮어 버리는 일까지. 그때 한번쯤 생각해 보자. 내 눈에 아처 형제의 안경이 씌어져 있지는 않은지, 그 때문에 우리가 정말 보아야 할 것을 놓치거나 외면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소장처: 증산,은평,응암,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유 아]   막대기랑 돌멩이랑   
 

 

  저자 베스 페리│출판사 북극곰│2020년

 

 



막대기는 단단합니다. 돌멩이는 튼튼하지요. 하지만 막대기는 언제나 외로웠고 돌멩이는 날마다 쓸쓸했습니다. 혼자 있으면 놀이터의 시소조차 재미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막대기랑 돌멩이가 만났습니다. 둘은 너무 달라 보입니다. 돌멩이는 0을 닮았고 막대기는 1을 닮았으니까요. 서로 다른 두 친구가 서로에게 완벽한 짝꿍이 되기까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막대기랑 돌멩이랑』은 막대기와 돌멩이가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우정의 감동을 전해 줍니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응암,내숲,은뜨락) [교 보문고 제공]


[유 아]   미움    
 

 

  저자 조원희 │출판사 만만한책방 │2020년

 

 



어느 날 나는 한 아이로부터 ‘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라는 말을 듣는다. 도대체 왜, 그런지 말도 안 해 주고 가 버린 그 아이를 보며 나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그래, ‘나도 너를 미워하기로 했어.’ 나는 밥을 먹으면서도, 숙제를 하면서도, 신나게 놀면서도, 목욕을 하면서도, 잠을 자면서도 그 아이를 미워했다. 드디어 내 마음은 미움으로 가득 찼다. 그런데 이 이상한 기분은 뭐지? ‘나’는 미움을 통해, 미움을 키우며, 미움 속에 갇혀 버린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마음속의 섬세하고 오묘하고 애매한 감정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내 마음이 진짜 향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응암,구산동,신사,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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